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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자이언트에서 보니까

강남땅 토사매립을 연탄재로 하는것 같던데

그게 간으한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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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연약지반?

• 답변자 : parise      코멘트 : 0     작성일 : 2010-05-19     분야 : 사회 

• ◆ 한강유역 개발 발전사

  
  

  제1차 한강종합개발

  
  

  1) 한강개발 3개년계획의 수립(1968~1970)

  서울의 행정구역은 1963년 1월 1일을 기해서 크게 확장되었다. 이 구역확장으로 오늘날 강동·송파·강남·서초·동작·관악·구로·금천·양천·강서 등 각 구를 형성하게 된 한강 남쪽의 광활한 지역이 서울시로 편입되었다.

  
  1966년 4월 4일에 서울시장으로 부임해 온 김현옥은 부임하여 곧바로 세종로·명동지하도와 수 없이 많은 보도육교 그리고 시내에서 교외로 뻗어 가는 방사선도로들의 확장에 온 힘을 쏟았다.

  
  

  김현옥 시장은 세종로·명동지하도 건설이 일단락된 1966년 가을에 “한강 강변을 따라 제1한강교에서 김포공항까지에 이르는 자동차 전용도로를 개설한다.

  
  제1한강교(현 한강대교) 남단에서 영등포·여의도 입구까지에 이르는 너비 20m, 길이 3,720m의 도로가 착공된 것은 1967년 3월 17일이었다.

  
  

  그런데 3월 17일에 기공한 이 도로가 3·4개월이 지나 그 완성된 모습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을 때, 새로 생기는 강변도로와 기존 제방 사이에 24,000평의 ‘새로운 택지’가 조성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는 제방을 종전보다 안으로 들여쌓은 결과였고, 24,000평의 땅은 아파트 20동을 지을 수 있는 넓이였다. 또한 전혀 개발되지 않은 채로 방치되어 온 여의도 120만평을 개발하게 되면 일시에 엄청난 택지가 새로 생기고, 그것을 팔면 그 동안 시정수행을 위해서 구상했던 여러 가지 일들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었다.

  
  

  서울시가 마련한 <한강개발 3개년 계획안>이 대통령에게 보고된 것은 1966년 9월 21일이었고 다음 날인 9월 22일에 대대적으로 발표되었다.
  
  서울시는 1차년도인 68년에는 39억 5,400만원을 투입, 폭 20m, 길이 8,945m의 강변2로(여의도 입구∼제2한강교)와 동 3로(제2한강교∼마포측 제1한강교)를 완성하고 126만평의 여의도를 개발한다. 재원은 강변1로(제1한강교 영등포 입구)와 2로 조성 후 새로 생겨난 택지 매각비 10억 5,700만원, 전입금 13억 8,400만원, 기채 14억 8,700만원으로 충당한다.

  
  2차년도인 69년에는 28억 4,400만원을 투입, 여의도 개발을 끝내고 강변4로(제1한강교∼한남동쪽 뚝섬)와 5로(뚝섬∼광나루쪽 워커힐)를 착공하고 70년도에는 4로와 5로를 완성하게 되어 있다. 재원은 유료도로 수입 5,500만원, 2로 택지 매각비 13억 1,900만원, 여의도 택지 조성 매각비 14억 7,000만원으로 충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