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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상원 코멘트 : 0 분류 : 지식/노하우 > 컴퓨터통신 > 컴퓨터, 하드웨어 > 부품/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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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치클럽( http://www.benchclub.com )에서 주관하고, 엔씨탑( http://www.nctop.com )에서 후원해주신 XClio WIND TUNNEL 케이스의 필드테스트 사용기입니다.

   

  모델명 - WIND TUNNEL 색상 - 블랙 분류 - 빅타워형 규격 - Full-ATX/ATX 5.25" 베이 - 5개 3.5" 베이 - 8개 (외부 2개/내부 6개) 쿨링시스템 - 정면 : 120mm 1개 (옵션) - 후면 : 120mm 1개 - 측면 250mm x 2개 전면단자 - USB2.0 2개 - IEEE1394 1개 - Audio In/Out 확장슬롯 - 7개 크기 - 560x240x520mm (WxHxD) 샤시 두께 - 1.0mm 제조사 - XCLIO (http://www.xclio.com) 유통사 - NCTOP (http://www.nctop.com)  엔씨탑 홈페이지(http://www.nctop.com)에 소개된 XCLIO WIND TUNNEL의 스펙과 제품 포장박스에 표기된 스펙을 참조하여 나름대로 재구성한 윈드터널 블랙모델의 스펙입니다.  측면에 250mm팬 2개를 장착한 빅타워형 케이스로 크기가 560x240x520mm (WxHxD)로 빅타워케이스 치고도 상당히 큰편에 속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 규격은 Micro-ATX부터 Full-ATX 규격까지 모두 장착이 가능하며, 5개의 5.25"베이와 2개의 3.5"외부베이, 6개의 3.5"내부베이를 지원합니다.  쿨링시스템을 좀 더 살펴보면, 측면에 2개의 250mm 팬 이외에도 후면에 120mm 팬을 제공하며 전면에도 120mm 팬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습니다.  기존 케이스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뛰어난 쿨링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면단자는 USB2.0단자 2개와 Audio In/Out단자를 제공하며, IEEE1394단자까지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요즘은 USB2.0단자 4개를 기본으로 제공하는게 추세인데, 그보다 적은 2개만 제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USB 단자를 제공하는 3.5" 카드리더기나 5.25" 주변기기가 많은 만큼 별 문제는 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샤시두께는 1mm로 상당히 두꺼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커다란 크기를 안정적으로 지탱해주고, 진동으로 인한 소음을 효과적으로 억제해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제조사를 살펴보면, 윈드터널의 제조사는 이전모델인 A380 트윈엔진과 같은 타이완의 XCLIO사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XCLIO는 케이스와 파워서플라이의 제조업체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업체입니다.  지금까지 윈드터널의 대략적인 스펙을 살펴보았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윈드터널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루톤 색상에 윈드터널 화이트 모델의 이미지가 사용된 포장박스입니다. 고급형 케이스에 속하는 만큼, 박스의 디자인도 상당히 고급스럽고 깔끔합니다.  또한 케이스의 무게가 상당한 만큼, 박스재질이 상당히 튼튼하고 양쪽 측면에는 운반을 위한 손잡이가 뚫려있습니다. 박스의 재질이 워낙 튼튼해서 손잡이로도 안정적인 운반이 가능했습니다.  측면에는 윈드터널의 스펙이 영문으로 표기되어있는데, 이는 위의 '스펙' 부분에서 살펴보았던 내용이므로 따로 소개하지는 않겠습니다.    박스를 개봉한 모습입니다. 내부포장은 일반적인 케이스들과 마찬가지로 기스방지용 비닐과 충격방지용 스티로폼으로 되어있습니다. 포장방식은 비슷하지만 포장에 사용된 비닐과 스티로폼의 두께는 일반적인 케이스들보다 훨씬 두껍고 튼튼한 재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제품 보호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윈드터널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윈드터널 케이스를 보면 가장먼저 돌출된 2개의 250mm 팬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250mm 팬의 크기가 저 정도이니 윈드터널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가실 것입니다.  블랙모델은 전면에 세로라인이 블랙 배색으로 처리된 화이트 모델과 달리, 전체가 블랙색상으로 되어있습니다. 윈드터널을 처음 본 느낌은 상당히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전면부의 재질이 일반 플라스틱 재질이 아닌 우레탄 느낌의 코팅재질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때나 먼지에 의해서 오염도 잘 되지 않고, 장기간 사용시에도 칠벗겨짐 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상당히 좋습니다.   전    면 / 후    면  윈드터널의 전면과 후면 모습입니다. 스펙에서 수치상으로도 살펴보았듯이 측면에 250mm팬이 돌출된 형태이기 때문에 폭이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전면은 외부 베이가 도어형태로 되어있기 때문에 상당히 심플한 모습을 하고 있고, 후면은 일반적인 케이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일단 전면과 후면의 특징적인 부분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면 우측 상단에는 푸른색으로 XCLIO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뒤에 살펴보겠지만 온도표시LED와 로고 LED도 푸른색이기 때문에 전원을 켰을 때도 통일감이 느껴지는 색상입니다. 재질의 특성상 인쇄가 벋겨지거나 하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전면도어를 오픈한 모습입니다. 5개의 5.25"베이와 2개의 3.5"외부베이, 그리고 전원버튼과 리셋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전면도어는 자석으로 고정되게 되어있어서 상당히 부드럽게 열리고 닫힙니다. 또한 우측면 중앙에 보이는 홈을 이용하면 좀 더 쉽게 개폐가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전면 도어부를 잠글 수 있는 잠금장치가 제공되었으면 더욱 좋을 듯 싶습니다. 그러면 저처럼 아이와 조카가 많은 집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일반적인 케이스들이 베이 브라켓을 제거할 때 전면패널을 떼어내야 하지만, 윈드터널은  브라켓 양쪽홈에 손가락을 집어넣어서 잡아당기면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면패널을 떼어내는 불편함이 전혀 없습니다. 이 부분만 보더라도 조립 편의성에도 상당히 신경쓴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3.5" 외부베이 옆쪽에 위치한 전원버튼과 리셋버튼입니다. 버튼들이 도어 안쪽에 위치한 형태이기 때문에 버튼들은 심플하게 처리되어있고, 전원버튼과 리셋버튼의 크기를 다르게 해서 리셋버튼을 잘못 누르는 오작동을 방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뒷면의 가장 상단에 위치한 파워서플라이 장착부입니다. 파워서플라이와 샤시가 맞닿는 부분은 샤시를 휘어서 파워서플라이의 진동으로 인한 소음을 방지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파워서플라이 장착부가 따로 분리되도록 되어있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파워서플라이 아래쪽에 위치한 배기팬 장착부입니다. 팬 장착부는 통풍효율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는 벌집모양의 통풍구가 사용되었으며, 기본으로 장착되어있는 120mm 팬뿐만 아니라 92mm나 80mm 팬도 장착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그 옆으로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I/O 쉴드가 부착되어있습니다. 요즘 메인보드들은 표준형을 따르는 제품들이 거의 없고, I/O쉴드는 거의 모든 메인보드에서 제공하고 있으므로, 굳이 제공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가장 하단의 확장슬롯부입니다. 브라켓은 재사용이 가능한 형태로 되어있으며, 그 옆으로 납, 수은, 카드뮴, 크롬 등의 중금속과 PPB,PBDE 같은 보롬계 난연제가 사용되지 않았다는 RoHS 인증마크가 부착되어있습니다.    좌우측의 측면패널은 각각 2개씩의 핸드스크류로 고정이 되어있기 때문에 드라이버 등의 도구 없이도 측면패널을 쉽게 여닫을 수 있습니다.   좌 측 면 / 우 측 면  좌측면에서는 윈드터널의 가장 큰 특징인 2개의 250mm 팬이 장착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상에 보이는 좌측의 팬은 메인보드, CPU, VGA, RAM 등의 쿨링을 위한 팬이고, 우측의 팬은 HDD와 ODD의 쿨링을 위한 팬입니다. 2개의 팬은 모두 흡기 방향으로 되어있습니다.   2개의 팬이 위치한 곳은 위와같이 샤시보다 돌출된 형태로 하고 있으며, 전면부에는 위와 같이 팬 On/Off 스위치와 팬 속도조절 다이얼, 동작 LED 등이 각각 제공됩니다. 위쪽에 위치한 것이 뒤쪽팬이고, 아래쪽에 위치한 것이 앞쪽팬을 제어하도록 되어있습니다.    팬그릴은 위와 같이 샤시 일체형으로 되어있으며, 중앙에는 XClio의 로고인 X 마크로 되어있는 모습이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통풍구는 효율이 가장 좋다고 알려진 벌집구조는 아니지만 상당히 넓게 뚫려있어서 벌집구조 못지 않은 효율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측면에도 파워서플라이 장착부와 ODD/HDD 장착부에 상당히 많은 통풍구가 뚫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50mm 흡기팬이 2개나 장착되어있기 때문에 배기에도 상당히 신경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우측면의 앞쪽 하단에는 위와같이 전면단자부가 위치해있습니다. 위부터 Audio In/Out 단자와 2개의 USB2.0단자, IEEE1394단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급형 케이스이니만큼 IEEE1394단자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요즘은 거의 4개의 USB2.0단자를 제공하는 추세인데 2개밖에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과 2개의 USB 단자가 너무 가깝게 위치해있기 때문에 부피가 있는 USB 주변장치 연결시 1개의 USB단자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통풍구는 위와 같이 원형의 통풍구로 되어있습니다. 효율이 가장 좋은 벌집구조로 제공되지 않는 점은 아쉽지만, 원형구조도 효율이 상당히 좋은 편이므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윗    면 / 아 랫 면  상단에는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는 공간 위쪽에 배기을 위한 통풍구가 마련되어있습니다.  윈드터널의 장점은 120mm 팬이 장착된 파워나 팬이 ㄱ자 구조로된 파워서플라이를 장착시, 파워서플라이 가이드를 뒤집어서 팬이 이 통풍구쪽으로 위치하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파워서플라이가 직접 외부의 시원한 공기를 흡입함으로서 파워서플라이의 발열해소에 도움을 주고, 자동팬컨트롤러가 내장된 파워서플라이에서는 소음감소의 효과까지 볼 수 있는 부분으로 상당히 뛰어난 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단에는 전면베젤에 위치한 통풍구와 받침대가 위치해있습니다. 받침대는 위와같이 90도로 회전하는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좀 더 안정적인 고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받침대에 진동 및 미끄럼방지를 위한 고무패드가 부착되지 않은 점은 좀 아쉽습니다.

   

  좌측면패널을 제거한 내부 모습입니다. 빅타워케이스답게 상당히 넓은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좌우를 가로지르고 있는 파워서플라이지지대와 하단의 악세사리 박스가 눈에 띕니다.  메인보드의 나사 고정을 위한 마운트는 Standard-ATX규격에 맞춰서 미리 장착이 되어있었습니다. Full-ATX나 m-ATX 메인보드를 장착할 경우에는 여분으로 제공되는 마운트를 활용하면 됩니다.    5.25"외부베이와 3.5"외부베이의 모습입니다. 모든 베이의 전면은 막혀있기 때문에 사용할 베이만 브라켓을 제거 한 후 사용하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샤시는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있었으며, 나사가 아닌 조립용 편의장치를 사용해서 고정하는 형태로 되어있었습니다.    6개의 3.5" 내부베이입니다. 보이는 플라스틱박스는 조립용 부품이 들어있는 악세사리박스로, 2개의 나사로 고정되어있었습니다. 3.5" 내부 베이를 3개 이하로 사용할 경우에 위와 같이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합니다. 만약 그 이상의 베이를 사용하더라도 악세사리 박스는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안쪽에서 바라본 파워서플라이 장착부입니다. 위와 같이 양쪽으로 파워서플라이지지대가 위치해있기 때문에 무거운 파워서플라이도 튼튼하게 지지해줍니다.    확장슬롯부입니다. 위와 같이 재사용이 가능한 브라켓들로 되어있으며, 원터치 잠금장치로 모든 확장카드들을 한방에 고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좀 더 튼튼한 고정을 위해서 위의 고정장치 대신 나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전    면 / 전면패널  전면베젤을 분리해보았습니다. 전면베젤은 좌우측에 6개의 고리로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분리를 위해서는 우측패널까지 열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외부 5.25"베이와 외부 3.5"베이 모두 전면패널을 분리하지 않고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불편함은 전혀 없었습니다.   하단에 위치한 120mm 팬 장착부입니다. 후면팬과 달리 120mm 팬만 장착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으며, 위와 같은 가이드로 고정하도록 되어있습니다. HDD의 쿨링을 위한 팬으로 먼지필터가 제공되지 않는 면은 아쉽지만, 측면의 250mm 팬만으로도 HDD 쿨링효과는 충분할 것이기 때문에 굳이 장착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전면베젤의 각종 케이블 연결부은 글루건으로 확실하게 고정이 되어있고, 케이블타이로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었습니다.   좌측면 패널  2개의 250mm팬이 위치한 좌측면패널의 안쪽으로, 케이블들이 안쪽으로 상당히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의 작동을 위에 보이는 4핀커넥터 1개만 연결하면 가능하도록 배선되어 있어서 연결도 상당히 편리합니다.    팬을 가까이서 보면 팬의 중앙부에 5개의 고휘도 LED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그 안쪽으로 먼지필터가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먼지필터의 청소를 하기 위해서는 팬을 분리해야하기 때문에 상당히 번거롭다는 것입니다. 다음 제품에서는 먼지필터를 좀 더 쉽게 청소할 수 있도록 탈착이 편리한 방법으로 제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케 이 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만큼 내부에 상당히 많은 케이블들이 있는데, 위와 같이 케이블 고정장치로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어있습니다. 시스템 조립시, 선정리도 상당히 신경쓰이는 부분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런 점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부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전원부 케이블은 POWER SW, RESET SW, POWER LED, HDD LED 등 일반적인 형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눈여겨 보아야 할 부분은 POWER LED 케이블로 3핀형태로 제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POWER LED의 경우 메인보드에 따라서 2핀과 3핀 형태로 제공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2핀형태로 제공되는 메인보드일 경우에는  선 한 개를 옆으로 옮겨서 사용하면 됩니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좀 더 편리하게 조립할 수 있도록 2핀과 3핀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면단자를 위한 케이블은 Audio, USB, IEEE1394 단자 모두 통합형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편리한 조립이 가능합니다. 또한 그 중에서 Audio 케이블은 HD Audio와 AC97 모두 사용이 가능한 형태로 되어있다는 점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온도표시부의 케이블과 박막형 온도센서입니다. 온도센서가 1채널만 제공되는 점이 좀 아쉽지만 LCD창을 가진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내 용 물  제공되는 설명서입니다. 한글로 되어있으며, 큰 종이를 접어놓은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이미지와 함께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보기에 상당히 좋았습니다.    3.5" 내부베이에 고정되어있던 악세사리 박스입니다.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있고 3.5" 베이에 딱 맞는 서랍식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장착하고 시스템을 가동하는 경우에도 진동으로 인한 소음은 전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위와 같이 각 부품 종류별로 비닐로 따로 포장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깔끔한 수납의 역할과 함께, 내부에서 생길 수 있는 진동에의한 소음을 방지해 주는 역할도 해줄 것입니다.    악세사리 박스에 들어있던 내용물들을 모두 꺼내어놓은 모습입니다. 우측부터 5쌍의 5.25" 고정장치, 6쌍의 3.5" 내부베이 고정장치, 2쌍의 3.5" 외부베이 고정장치, 설명서, 비프음용 스피커, 케이블타이 및 고정장치, 조립용 나사와 마운트입니다. 고정장치들은 베이수와 딱 맞춰서 제공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인 PC는 Standard-ATX 시스템이기 때문에 세컨 PC로 사용중인 Full-ATX 메인보드를 사용하는 AMD 시스템으로 조립을 완료한 모습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메인보드 중에서 가장 큰 Full-ATX 메인보드임에도 불구하고 내부 공간이 상당히 여유로운 것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부가 넓은 만큼 조립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없이 편안하게 조립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ODD도 일부러 길이가 긴 구형 CD-ROM으로 조립해 보았습니다. 파워서플라이와 상당히 넓은 공간이 확보되서 길이가 긴 파워서플라이와 길이가 긴 ODD를 함께 장착시에도 전혀 간섭현상이 발생하지 않을 정도의 공간이 확보되어있었습니다.  또한 파워서플라이지지대를 잘 활용하면 선정리도 상당히 간편하게 되었습니다.    ODD의 장착을 위해서는 막혀있는 전면의 브라켓을 제거해야 합니다. 제거방법은 위와 같이 +자 홈에 드라이버를 끼워넣고 몇 번 흔들어주면 쉽게 제거가 가능했습니다. 고급형 제품인만큼 1회용 브라켓이 아닌, 나사로 고정하는 착탈식 브라켓이 제공되었으면 더 좋을 듯 싶습니다.    베이 덮개의 분리는 전면베젤을 분리하지 않고도 위와 같이 손가락을 양쪽 홈에 넣은 후 살짝 눌러주면서 잡아당기면 쉽게 분리가 가능합니다.    ODD를 장착하는 과정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위와 같이 전면베젤을 장착한 상태에서 고정용 툴을 활용하여 밀어 넣으면 딸깍 소리가 나면서 장착이 완료됩니다. 전면베젤을 제거하지 않고도 조립이 가능하다는 것이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조립을 완료한 후 전원을 켠 모습입니다. 상단의 X 마크와 하단의 온도표시, POWER LED, FAN 동작 LED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두 푸른색의 고휘도 LED가 사용되었기 때문에 세련되면서도 통일된 느낌을 줍니다. POWER LED 바로 아래쪽에도 푸른색 고휘도 LED가 사용된 HDD LED도 위치해 있는데 HDD 동작에 따라서 점멸하기 때문에 사진상에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측면의 250mm 팬도 위에서 보았던 것처럼 1개의 팬당 5개의 고휘도 LED가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고휘도 LED가 사용되었기 때문에 어둠속에서는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팬을 OFF 시키면 해당팬의 상태표시등과 팬 모두 LED가 꺼지도록 되어있습니다.

   

  지금까지 NCTOP에서 선보인 빅타워케이스인 XClio WIND TUNNEL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윈드터널은 측면에 250mm 팬 2개를 장착한 케이스로, 전면과 측면에 250mm 팬을 장착한 XClio A380 트윈엔진의 후속 모델 정도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A380 트윈엔진이 화려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면, 윈드터널은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기 때문에 디자인면에서는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디자인도 멋지지만 윈드터널의 가장 큰 매리트는 무엇보다도 쿨링시스템일 것입니다. 250mm 팬 2개와 전후면의 120mm 팬, 많은 통풍구 등의 쿨링솔루션은 시중에 유통중인 모든 케이스들 중에서 단연 최고라 할만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버클럭 유저 등 시스템 쿨링에 상당한 신경을 쓰는 이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케이스는 없을 것입니다.  유난히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올 여름! NCTOP 윈드터널 케이스로 PC에 시원한 바람을 불어넣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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