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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미 코멘트 : 0 분류 : 지식/노하우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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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 접 ! 준 비 단 계

  들뜬마음 반, 초조한마음 반으로 면접을 준비하는 단계.

  예상질문을 적어보고, 옷장 속 정장을 모두 꺼내보고 이것저것 고민하고 계실 지원자들을 위해

  면접, 그 준비단계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1    달  달      외  워  가  지     마     라 

   

  

  질문에 답을 토시하나 빠뜨리지 않고 달달 외워가는 것, 면접에서 가장 범하기 쉬운 오류가 바로 이것이다. 

  준비해간 질문을 면접관이 물었을 때, 그 쾌감은 말로 표현 못한다. 속으로 환호성을 지르며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질문의 답을 시작할 것이다. 하 지 만 , 중간에 할 말이 갑자기 기억나지 않을 때, 말문이 막히면서 머릿속이 하얘지고 당황하기 마련이다. 아무리 말을 잘하던 사람도, 외운 것을 그대로 하다보면 그렇게 된다. 과도한 면접준비의 폐혜라고 할 수 있겠다.

   

  준비해간 질문을 면접관이 물어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따라서 질문에 답을 외어가는 것은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여러 예상질문을 뽑아놓고, 어떻게 답 해야겠다는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만 생각해가자. 그리고 실제상황에서는 다른 질문을 받아도, 그 줄거리들을 조합해서 이야기 할 수 있게 연습하자.

   

   

   

  2   의   상   으    로        튀   지    마   라   

                 

  

  옷으로 면접관들의 인상에 남는것은 최악이다. 어느 지원자의 실례를 들어보자.

  어느 면접자리에서 한 지원자가 갈치색 정장에 커다란 가방과 번쩍이는 시계를 차고 아주 패셔너블하게 입고왔다. 많은 지원자들 중 혼자만 튀는 복장이였다.

   - 자네 그 시계 어디서 샀나?

   - 스위스에서 사촌이 사다줬습니다.

   - 가방도 아주 멋지네 자네것인가?

   - 네, 뉴욕에서 산 것입니다.

   - 알겠네^^

  이것이 면접관과 그 지원자 대화의 전부였다.

   

  면접관은 우리들이 어떤 옷을 입었는지, 어떤 장신구를 했는지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사람인가를 평가하는 것이다. 따라서 옷이 튀게되면 우리내면에 숨겨진, 꼭 보여줘야 할 진가가 감춰질 수 밖에 없다. 옷은 남들과 다르지 않게, 무난하게 입고 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나만의 실력으로 승부해야 한다.

  물론 의상도 중요하다. 좋은 첫 인상을 위해 기본적으로 깔끔한 외모를 갖추고 가야 하겠다. 반듯하고 깨끗한 정장, 깔끔한 헤어스타일, 그리고 화려한 액세서리는 피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 한가지 예외사항! ＊ 만약 자신이 지원한 분야가 패션감각을 어느정도 어필해야 하는 직종이라면, 옷으로 튀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3 면  접     예  행  연  습  을     하  라

   

  [ 사진출처 : 매일경제 ]

   

  면접 전날, 가족 앞에서 면접 예행연습을 해보자. 이것은 면접의 두려움을 극복하는데에 엄청난 도움을 줄 것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족들 앞에서 하는 것에 머쓱해하기 때문에, 면접관 앞에서 하는 것 보다 가족 앞에서 면접하는 것이 더 긴장될 수 있다.  이것은 면접 예행연습을 하는데에 좋은 조건이 되어줄 것이다.

   

  면접 날 입고 갈 정장을 입고, 진짜 면접처럼 분위기를 조성한다. 그리고 가족면접관에게 질문을 받고 답을 해본다. 혼자 연습하는 것은 그냥 혼잣말일 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가족에게 돌발질문도 해달라고 부탁하고, 직접 그 상황에 대처하는 법을 터득하자. 질문의 답을 외우는 것 보다, 여러 상황에 자연스럽게 대처할 수 있는 스킬을 키우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면 접 ! 실 제 상 황

  아무리 강심장이라도 긴장이 될 수 밖에 없는 면접 실제상황.

  그 때문에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지 못한 채 한없이 작아지는 지원자들을 위해

  면접, 그 실제상황 대처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4     어  깨  피  고     미  소  지  어  라

  

  면접이라는 자리는, 포기하고 보지 않는 이상 긴장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그래서 면접관 앞에만 서면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표정이 경직되고 어깨는 위축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자세는 첫인상의 큰 타격을 주게된다.  첫인상은 외모뿐 아니라 자세와 표정등의 태도도 포함되기 때문이다.  

  면접장소로 들어가면서부터 첫인상에 대한 평가는 시작된다. 구부정한 자세와 부자연스러운 표정은 보는이 또한 편치 않게 만든다. 

   

  의식적으로 입꼬리를 올려 미소를 짓자. 허리를 곧게 펴고, 어깨를 뒤로 힘차게 젖히자. 없던 자신감도 생길 것이다. 면접관 앞에 앉아서도 늘 미소짓고 곧은 자세를 신경쓰도록 하자.

   

   

   

  5    시  선  처  리  를    잘  하  라

   

  

  면접 중에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시선처리다.

  면접관의 질문에 답이 생각나지 않거나 말문이 막히면, 무의식적으로 허공을 바라보거나,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게 된다. 이럴 경우에는 '나 긴장하고 있소이다' 하고 면접관에게 말하는 것과 같다. 긴장이 되더라도 침착하게 면접관을 바라보며 안정된 시선처리를 해야 할 것이다.

  반대로, 시종일관 면접관의 눈동자 동공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것 또한 부담스러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말을 할 때에는  면접관의 눈과 눈 사이, 또는 콧등정도를바라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또한 이야기를 들을 때에는 면접관의 목정도를 번갈아가며 응시하는 것도 좋다.

   

  시선처리가 중요한 또 다른 이유는, 면접관과의 1:1 눈빛교류를 통해 그들의 마음을 비공식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면접관들의 눈을 골고루 마주치고, 진심이 가득 담긴 눈빛을 면접관에게 어필하라. 진심을 읽은 면접관은 당신에게 호감을 갖게 될 것이다. 공식적인 자료들보다 더 강력한 것이 '면접관의 마음에 드는 것'이다. 진심어린 눈빛으로 면접관을 내편으로 만들자.

   

   

   

  6  결  론  부  터    말  하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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