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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양지 코멘트 : 0 분류 : 지식/노하우 > 생활 >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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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준비

  목포에 사시는 엄마가 싱싱한 놈으로 골라서

  보내주신 거랍니다~

  조기 4마리,  무는 길이로5cm정도, 청양고추가 2개, 대파가 1대

  너무 재료가 썰렁한가요?

  사실, 팽이버섯도 좀 넣고 애호박도 넣고 해도 좋은데,

  국물이 지저분해지는게 싫어서 울 엄마한테 배운 방식대로

  심플하게 끓입니당 ^^

   

  

  무를 은행잎꼴로 저며 썰어서 물을 붓고 장국용 다시마도 1장 넣어

  약한 불에서 국물이 우러나도록 끓여요~

  .

  잠깐!!!

  

  저희 집에서는 장국용 다시마를 5~7cm의 정방형으로 가위로

  잘라 요렇게 밀폐용기 넣어두고 있답니다~

  이렇게 해서 국이나 찌개 끓일 때마다 한 장씩 꺼내어 국물에

  퐁당~ 넣기만 하면 간편하죠

  그리고 국물을 우리고 난 다시마.. 버리지마세요~

  국물이 우러나서 부드러워진 다시마는 먹기 좋게 채를 썰거나

  해서 다시 끓이던 국이나 찌게에 넣어 건더기로 같이 드시와요~

  건강에 좋습니당 ^^

  .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무와 다시마 국물을 우리는 사이에 다른 재료 손질을 하면 되겠죠?

  양파는 1cm너비로 썰구요, 청양고추와 대파는 어슷 썰면 되요~

   

  

  무가 반투명해지면서 국물이 우러나면 아예 이 시점에서 양념국물을

  만들어버리죠. 양념은,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0.5큰술, 다진마늘 1큰술,

  청주 3큰술, 국간장 1작은술, 소금/후추 조금씩...

  이렇게 양념국물을 미리 만든 다음, 양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조기도 넣어서 끓이시면 됩니다~

  마지막에 어슷 썬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이신 다음 불에서 내리시면 되구요.

  어때요? 간단하죠?

  아! 글구, 아까 그 국물 우리고 남은 다시마.. 채 썰어서 다시 퐁당!

  잊지 마세요~!

   

  

  완성~!!

  오늘은 높이가 꽤 있는 움푹한 그릇에 담아보았네요~

  이 그릇.. ㅋㅋ 쓸모가 참 많답니다~

  가끔 꽃을 꽃아서 테이블을 장식하고 있지요 ^^

   

  

  뜨끈한 밥 한 공기에 얼큰하고 감칠맛나는 조기매운탕~

  저절로 밥맛이 돌지요.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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