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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의 행복!? 만원으로 볼 수 있는 공연

매 주말마다 영화관으로 향하는 커플들이나 가족들이 많다. 가끔은 저렴한 가격으로 눈 앞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을 즐기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단돈 1만원으로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공연들을 소개한다.

가족과 가족애, 효와 부부애 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100분의 감동 드라마, 연극 [동치미](~10/31, 인터파크 예매시)는 부모님과 함께 관람 시 2만 5천원의 입장료를 1만원으로 할인해준다. 작품은 조용한 흥행을 일으키며 2만 명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드라마 ‘보석비빔밥’에 출연했던 고나은이 야설작가로 무대에 서는 [오월엔 결혼할거야](~내년 1/30)는 2007년 초연 이후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한 작품이다. 여성 관객 3명이 관람 시 역시 티켓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강남역에서 1만원으로 신나게 웃고 싶다면 이 공연도 좋을 것 같다. 강남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리얼 버라이어티 개그쇼 [배꼽](오픈런)은 평일 4시 공연과 금요일 심야 공연, 주말 2시 공연 티켓을 1만원에 판매한다. 청소년이나 TIKI회원 역시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남전용관을 오픈한 연극 [그남자 그여자](~10/31, 윤당아트홀 공연에 한함)는 2인 이상 예매시 평일 티켓을 1만원에 제공한다. 작품은 인기 라디오 드라마에서 베스트셀러를 거쳐 감성 연극으로 자리해 스타 없이 50만을 돌파했다.

이 밖에도 웰메이드 코믹극 [프렌즈](~11/30)와 관객참여형 연극 [드라마 만들기](오픈런)의 평일 공연도 1만원에 즐길 수 있다. 연극 [옥탑방 고양이](오픈런) 역시 공연 전 기간동안 평일 5시 공연을 만원으로 즐길 수 있다.

연극 [키스할까요?](~10/31)도 프리뷰기간인 9월 30일까지 티켓을 1만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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