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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슈퍼박테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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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박테리아는 '항생제의 잦은 사용으로 인해, 병원균 스스로 항생제에 저항할 수 있는 힘을 길러 내성이 점차로 강해지면서, 어떠한 항생제에도 저항할 수 있게 된 균'을 말합니다. 그래서 사실 엄밀한 의미에서의 슈퍼 박테리아는 2,000년 이후 아직 세상에 보고된 적이 없어, 앞으로 생길 수 있는, 아직 개념 상의 존재입니다. 이번에 언론에서 문제되고 있는 일본의 '다제내성균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도 이미 공식적으로 확인된 6개의 '다제내성균'의 하나일 뿐으로, 듣는 항생제가 있습니다. 보다 슈퍼박테리아에 가까우며 인도에서 영국(유럽)으로 번져 문제가 되었던, '뉴델리형 카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NDM-1 형)'도 부작용이 있긴 하지만, 아직 항생제로 대응할 수 있는 약이 있어, 엄밀한 의미의 슈퍼박테리아는 아닙니다(일본에서 NDM-1 형 환자가 치료 후 나아서 퇴원한 것이 보도되기도 하였습니다.).
항생제를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현대의학의 특성상 약제에 내성을 보이는 세균들은 계속 발생할 수 밖에 없으며, 이에 따라 많은 항생제들이 사용이 현재 중단된 상태입니다. 에컨데 세균성 감기에 널리 이용되던 '세파클러'는 이제 더 이상 듣지 않으며, 소변염증에 널리 쓰이던 'ciprofloxacin'도 내성율이 40%에 이르어 더이상 추천되지 않습니다. 인간이 세균을 죽이기 위해 항생제를 사용할수록, 균도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개발할 수 밖에 없어, 항생제와 세균의 싸움은 앞으로도 계속될 수 밖에 없는 전쟁입니다. 반면 내성발현으로 한동안 사용치 않던, 페니실린 계열 약제들이 다시 듣기 시작하는 반가운 소식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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