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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엔진이란 말은 많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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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물리시뮬레이션?

• 답변자 : emerela      코멘트 : 0     작성일 : 2009-02-09     분야 : 게임/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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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의 유행’ 하면 보통 게임 유저라면 캐주얼 온라인 게임, MMORPG 같은 ‘장르’를 먼저 떠올리기 쉽고, 이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하지만 게임 마니아와 게임을 만드는 개발자들은 새로운 3D 기술에 대한 유행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3D 기술의 유행에 따라서 만들어낼 수 있는 3D 그래픽의 모습이 달라지고, 개발자들의 상상력에도 탄력이 붙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화려한 그래픽, 더욱 빠른 3D 성능에 목말라하는 사람이라면 장르의 유행과 함께 3D 기술의 발전과 유행에도 관심을 쏟는 것이 좋습니다.

  전 세계의 유명한 게임 개발자들과 3D 장치 제조사들이 한 데 모여 의견을 나누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ame Developer Conference, GDC)’가 2006년 3월 20일에 미국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여러 가지 주제의 이야기가 나왔지만 가장 관심을 끈 것은 ‘물리 시뮬레이션(Phisics Simulation)’ 입니다. 물리 시뮬레이션 기술은 이미 2005년의 GDC에서도 한 번 화제를 불러 일으켰지만 이 때는 마이크로소프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같은 게임기 업체들의 영역이었고, PC 시장에서는 마땅한 제품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올 해 GDC에서는 엔비디아, ATI를 비롯한 PC용 그래픽 프로세서 제조사는 물론이고 PC용 게임 개발사들도 물리 시뮬레이션에 커다란 관심을 보이고 이 기술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물리 시뮬레이션 이야기는 깊숙이 파고들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고, 기본적인 이야기를 최대한 쉽게 설명한다고 해도 모든 내용을 알 수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화려하고 정교한 3D 그래픽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 앞으로 나올 게임용 장치가 어떤 모습을 띨지 궁금한 분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물리 시뮬레이션의 모든 것을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알려드리기는 어렵겠지만 왜 이 개념이 나왔으며, 앞으로 이 기술이 어떤 모습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지 최대한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 왜 물리 시뮬레이션이 화제인가?

   

  물리 시뮬레이션 이야기를 하기 전에  ‘왜 3D 게임을 만들고 즐기는 데 물리 시뮬레이션이 필요한가’ 라는 질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물리 시뮬레이션은 대학교의 연구실이나 자동차, 항공기 개발사에서나 쓰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런 의문이 나오는 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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