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lebus.com

치아가 없는 아기들도 구강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수유 후 아기 입 속에 남은 모유나 우유 찌꺼기로

인해 당분, 박테리아 등이 아기의 구강 내에서 세균을 생성하기 때문. 또한 흔히 곧 빠질 치아라고 생각

하여 소홀해지기 쉬운 유치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영구치가 자라나는 것을 방해하여 치열을 어긋나게

하거나 충치를 발생시킬 수 있다.

유치가 나기 전 아기의 구강을 세정할 때는 깨끗한 물에 적신 거즈나 젖은 패드를 이용해 아기의 혀와

잇몸을 부드럽게 닦아주자. 생후 6개월 전후로는 아기의 유치가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이때는

부드러운 영유아용 칫솔과 깨끗한 물로 아기의 새 치아를 하나씩 닦아주거나 유아용 치약으로 잇몸과

치아를 부드럽게 마사지해준다. 하루에 2번 정도가 적당하고, 아기가 스스로 양칫물을 뱉어낼 수 있을

때까진 불소가 함유된 치약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기가 젖병을 너무 오랫동안 물고 있게 되면 당분이 박테리아에 의해 산성으로 변해 충치를 발생시킨다.

부모는 아기가 젖병을 물고 잠들거나 하루 종일 물고 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돌이 지난 아기는 젖병 대신

스파우트컵을 이용해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다. 유아용 컵을 사용할 경우 당분이 입 속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 충치 발생 가능성을 낮춘다. 물론 당분이 많은 주스보다는 보리차 등이 아기 치아에

좋다.

유아기에는 스스로 칫솔을 잡아보고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면 유치가 나는 시기에 성립된 올바른 치아

관리 습관이 평생 이어진다. 또한 이 시기 아기들은 부모의 행동을 무작정 따라서 행동하길 좋아하고

탐험 욕구가 있어 양치 습관을 들이기도 좋은 시기다. 아이가 치약을 뱉을 수 있을 정도가 되었을 때는

치약과 칫솔을 이용하여 기본적인 양치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스스로 칫솔을 움직이고

치아 사이사이를 꼼꼼히 닦을 수 있을 때까진 부모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제품문의 필립스 고객센터 02-709-1200

www.clebus.com Editor_전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