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ESS 카테고리
    • Opera' La Boheme' 오페라 '라 보엠'
    • 누오바 (nuova)오페라단 정기공연

      Opera' La Boheme' 오페라 '라 보엠'

      일시; 2011-11-18 (금)19;30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주최; 누오바 (nuova)오페라단


      CLEBUS의 기자님이 제게 소중한 시간을 맞이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Opera' La Boheme' 을 보게 되었기에 예술의 전당은 처음 가본 거 있죠?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어둠이 내린 그곳을 찬찬히 돌아보았습니다. 화려하기가 이를 데 없더군요. 야외공연장도 있었고 제가 들어갈 공연장 역시 최고급 수준이었어요. 그간 공연장을 많이 돌아 보았는데 이러한 곳에서 열리는 공연이라면 뭔가 특별함이 있을 거란 추측을 해봅니다. 실내는 특급호텔 라운지 처럼 분위기가 차분했고 대한민국 럭셔리 여성들은 모두 모여있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그곳서 만난 기자님 역시 미모의 젊은 여성이었답니다.

      여분의 티켓은 가까이 사시는 세째 형님과 함께 하기로 약속하곤 평소에 소원해졌던 마음을 자연스레 풀게 되었습니다. 외동아들을 결혼시키고 적적해 하시던 동서와의 만남은 남편도 아들도 기뻐하더군요. 아들이 뭐라고 하냐면 '며느리 노릇 간만에 했네!' ㅎ

      그래요. 블로그 열심히 하다보니 집안의 며느리 노릇을 간만에 했네요. 그말이 웃기지만 사실이랍니다. 동서도 처음 와본다며 설레는 듯 보였습니다. 그거 있잖아요. 중년의 부인들이 좋아라 하는 분위기!! 앞으로 기회가 있다면 오페라 콘서트를 함께 보고싶어 하시네요. 정말 기쁩니다.

      뮤지컬과 다르게 웅장한 무대에서 조용조용 진행이 되었고, 외국곡이라 자막이 무대 위에 나옵니다. 아뿔싸... 근시라 2층의 로열석인데도 흐릿한 거 있지요? 형님은 잘 보이시는가 물었더니 아주 잘 보인다고 하네요. 속으로 그나마 다행이다 하며 오페라 아리아에 오감을 맡기기로 했답니다.

      돌아나오는 길엔 비가 쏟아집니다. 우산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형님을 우산을 씌워주며 배웅을 해주곤 천천히 빗속을 걸었습니다. 그다지 춥지않은 그 거리에서 뒤를 돌아봅니다. 대한민국 수도권에서도 잘나가는 동네 그리고 그 안에 담겨진 이야기엔 아름다운 사람들 성공한 중년들의 모습으로 가득했다지요. 문득 눈물이 소리없이 납니다. 빗소리에 처량맞게 눈물은 뭍히면서 결혼생활이 녹녹치 않았던 날들이 휙휙 지나더군요.ㅜㅠ

      그렇게 가슴 깊숙히 눈물을 삼킵니다. 내딛는 발걸음마다 용기를 내 봅니다. '잘 살거야~!!'

      줄거리

      제1막 - 작은 다락방
      막이 열리면 어느 낡은 아파트의 작은 다락방이다. 시인 로돌포는 창 밖의 눈 덮인 지붕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있고, 화가 마르첼로는 홍해의 경치를 그리며 화필을 움직이고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의 차가운 날씨인데도 땔감조차 없는 가난한 그들은 테이블 밑에 있던 자칭 걸작의 원고 뭉치를 난로에 넣어 불길이 오르는 것을 보고 환성을 지른다. 이때 철학자 친구 콜리네는 책을 들고 떨며 들어오고, 곧이어 음악가 쇼나르가 영국사람의 일을 해주고 번 돈으로 음식과 술과 담배를 사 들고 의기양양하게 들어온다.
      그들이 모두 유쾌하게 먹고 마시는데 집주인이 밀린 집세를 받기 위해 들어온다. 그들은 그 늙은 노인 베누아에게 술을 먹여 기분 좋게 따돌리고, 있는 돈을 나누어 가지고 카페에서 만나자고 하며 나간다. 로돌포는 남은 원고를 정리하고 나가겠다고 하며 친구들을 먼저 보낸 후 혼자 남아 있는데, 마침 아름다운 처녀 미미가 촛불은 빌리기 위해 그를 찾아온다. 폐가 나빠서 얼굴이 초췌한 미미는 들어가자 마자 심하게 기침을 하며 고통스러워 한다. 로돌포는 그녀의 원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포도주를 권하며 촛불을 붙여준다. 그런데 미미가 잠시 쓰러지면서 잊어버린 열쇠를 찾기 위해서 다시 그의 방으로 들어가는 순간 공교롭게도 바람에 미미의 촛불은 꺼지고, 로돌포도 몰래 자신의 불을 불어 꺼버린다.
      깜깜해진 방 안에서 둘은 어둠 속을 더듬으며 열쇠를 찾는다. 로돌포는 열쇠가 우연히 자신의 손에 잡히자, 자신의 주머니 속에 얼른 주워 담고, 계속해서 찾는 척 하다가 미미의 손을 살며시 잡는다. 이때 유명한 아리아 `그대의 찬 손(Che gelida manina)`을 부르며 자신의 소개를 한다. 노래가 끝난 후 미미도 `내 이름은 미미(Si, Mi chiamano Mimi)`라는 아름다운 아리아를 부르며, 수를 놓으며 살아간다는 등의 자신을 소개한다. 이렇게 해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서로를 소개하며 알게 되고 가까워진 이들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게 되고, 어둡던 방에 달빛이 흘러 들어올 때 `오 귀여운 처녀(O soave fanciulla)`라고 시작하는 사랑의 2중창을 마지막으로 막이 내려진다.

      제2막 - 카페 모무스 앞
      카페 모무스 앞. 카페의 입구에는 큰 램프가 켜져 있고, 크리스마스 이브로 시내는 장사꾼과 동네사람들로 매우 복잡하고 번화하다. 자칭 대 철학자, 대 화가, 대 음악가, 대 시인인 그들을 이 주점에서는 4총사라고 부른다. 로돌포는 미미의 손을 잡고 모자가게에 들어가 모자를 사주고, 모두 함께 떠들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이때 화가 마르첼로가 사랑하는 바람기 많은 무젯타가 돈 많은 관리 알친도르와 함께 나타나, 명랑하고 섹시하게 아리아 `무젯타의 왈츠(Quando me’n vo)`를 부른다. 이 바람기 많은 여인의 행동에 마르첼로는 몹시 분개하고, 이로써 그의 사랑을 눈치챈 무젯타도 그를 받아들인다. 발이 아프다는 핑계로 알친도르를 잠시 따돌린 후 계산도 그에게 미루고 모두 함께 카페에서 나온다. 이 장면의 6중창은 웅장하면서도 감동적인 연출과 음악으로 청중을 잠시 매료시킨다.
      하지만 곧이어 군악대가 나오면서 이 상황이 수습되고 화려한 축제 분위기 속에서 2막은 막을 내린다.

      제3막 - 앙페르 관문
      앙페르의 관문. 그로부터 어느 정도의 세월이 지난 후 우울하고 눈이 오는 2월의 추운 어느 날 아침이다. 쇠창살로 만든 이곳은 시장의 경계로서 세금을 받는 곳이다. 사치스럽기만 무젯타가 진심으로 사랑한 유일한 남자는 마르첼로 뿐으로 그녀에게 번민을 줄 수 있는 사람도 오직 마르첼로 뿐이었다. 지금은 마르첼로와 무젯타가 여관 겸 술집을 하면서 이 근처에서 함께 살고 있다.
      한편 로돌포의 미미에 대한 사랑은 거의 광적이었다. 싸우며, 웃으며 마치 지옥과도 같은 생활의 연속이다. 그래서 그들은 수십 번이나 헤어지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미미가 로돌포와의 문제를 마르첼로와 의논하기 위해서 심하게 기침을 하며 엔페르의 관문 근처 무젯타의 집으로 찾아온다. 요즈음 자신의 몸이 너무 안 좋아서 그에게 짐이 되는 것만 같다며 떠날 생각을 해야 하는 상황을 울며 얘기하고 있을 때, 술에 취한 로돌포가 이 집에서 나오자 미미는 숨는다.
      로돌포는 마르첼로에게 자신의 마음의 번민을 호소한다. 요즈음 미미가 새로운 돈 많은 남자와 같이 자주 다닌다는 것과, 미미를 사랑하지만 그녀의 병이 중해서 오래갈 수 없다는 것과 자신에게는 그녀의 병을 치료할 만한 돈이 없다는 것을 고민한다. 그래서 그녀를 자신의 곁에 둘 수 없고 떠나 보내야 할 것 같다는 말을 한다. 숨어서 듣고 있던 미미는 미친 듯이 달려 나와 로돌포의 가슴에 안기고. 그와의 사랑을 아파하며 `잘 있으오, 내게 사랑을 일깨워준 이여(Addio dolce svegliare alla mmattina!)`라는 이별의 노래를 부른다. 슬픔으로 이별을 슬퍼하는 이들의 머리위로 하늘에서는 눈이 내린다.

      제4막 - 작은 다락방
      제 1막과 같은 방. 로돌포는 책상에 앉아 글을 쓰고 있고, 마르첼로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무젯타와도 헤어진 마르첼로에게 로돌포가 훌륭한 마차를 타고 가는 무젯타를 보았다고 하자, 자신도 시내에서 웃는 얼굴의 미미를 보았다고 비꼬며, 이들은 지나간 애인들의 그리움에 잠시 젖는다. 얼마 후 쇼나르와 콜리네가 생선을 사가지고와 유쾌하게 식사를 하고, 장난치고 소란하게 놀고 있을 때, 무젯타가 당황한 듯 달려와 미미가 함께 왔으나 계단을 올라오지 못한다고 전한다. 이에 놀란 로돌포가 급히 달려가 그녀를 데려다 침대에 눕힌다. 이제는 폐병으로 몹시 허약해진 미미를 보고 모두 놀라며, 무젯타는 귀걸이를 떼어주며, 의사를 데려오게 하고 콜리네는 입고 있던 외투를 벗어 팔러 나가며 아리아 `외투의 노래(Vecchia zimmara, senti)`를 부른다. 둘만 남게 된 로돌포와 미미는 옛날을 회상하며 `열쇠를 찾고도 못 찾은 척하셨지요 내 손이 차다면서...`라며 힘없이 웃는다. 잠시 후 쇼나르와 무젯타가 들어온 후 로돌포는 미미의 얼굴을 비추는 햇빛을 가려주기 위해서 창가로 간다. 이때 미미는 조용히 숨을 거두고, 이러한 미미를 뒤늦게 안 로돌포는 미미의 시신 위에 몸을 던지고 울부짖으며 통곡할 때 서서히 막이 내린다.


      *** 줄거리는 이해를 돕기위해 인터넷에서 가져왔습니다.



























       

    • Copyright ⓒ 2011 CLEBUS CORP.All rights reserved
    • 클레버스의 모든 기사(콘텐츠)는 저작권 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기자단 지원 트위터 페이스북 다음 카페 네이버 블로그

    클레버스로그인박스

    버튼

    질문하기
    지식 올리기

    기자단모집

    기자단모집

    인기태그

    PRESS Tag
                                  

    이벤트

    EVENT
    15기 클레버스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실시간 지식판매

    실시간 지식요청

    실시간 지식답변

    스폰서링크

    Sponsor Link

    RSS FEED

    기타공백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