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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은 마치 친동생처럼, 내 아이처럼 자신의 애완견을 사랑하고 아껴준다.

사랑스러운 것은 맞지만, 사실상 애완견을 한 번도 키워본 적이 없는 사람에겐 다소 신기한 광경이기도

하다.

하지만 동물들이 사람을 치료할 수 있는 ‘애니멀 테라피’의 등장으로 반려동물이 인간에게 심리적으로

미치는 긍정적인 치유 효과를 증명했다. 이는 승마로 재활을 하는 홀스 테라피, 돌고래로 치유를 하는

돌핀 테라피, 애완견으로 치유를 하는 팻 테라피 등이 속한다.

이미 승마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재활치료에 속하는 홀스

테라피는 아이들의 대근육 운동능력과 균형감각을 높여주어 뇌성마비 장애인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다.

돌핀 테라피는 돌고래에서 나오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임산부에게 심리적으로 안정을 주고, 태아에게 긍

정적인 정서를 심어준다. 또한 장애가 있는 사람이 전문가와 함께 돌고래와 함께 노는 과정을 통해 치유

호르몬 분비를 유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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