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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Dance) '은 자유-소통-가장 솔직한 언어.... 그리고 즐기는 것이다.

뮤지컬「사춤(Sachoom; 사랑하면 춤을 춰라)」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관객석엔 일본과 중국 관광객들이 꽤 있더군요. 아마 관광 상품으로 일정에 포함이 된 듯해요. 자막이 왜 {한국어-일어-중국어}로 제공되는지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사실 뮤지컬<사춤>은 특별히 대사가 없기 때문에 언어와 상관없이 음악과 춤을 즐길 마음만 있다면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외국 관광객들도 흥겹게 즐겼을 것 같아요. :)

뮤지컬<사춤>은 힙합, 재즈, 현대무용, 비보이, 팝댄스, 디스코 등등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즐길 수 있어서 좋고, 공연중에 사진촬영이 허용되어서 더더욱 좋았어요. 물론 다들 열심히 움직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진이 흔들리긴 했지만요. ^^;;

전반적으로 잼있었지만, 아무리 댄스컬이라고 하더라도 <노래>의 비중이 좀 더 늘어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작품안에 드라마가 있긴 하지만, (극단적인)경우에 따라서는 어떤 관객에겐 밀리오레 야외무대의 공연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니까요. 앞으로 회를 거듭할 수록 성장하는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세계적인 작품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