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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방송을 통해 무한도전 사진전시회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랴부랴 시간을 내서 사진전시회를 다녀왔다. 여의도에서 하는 게 아니라 일산드림센터에서 하고 있었는데, 여기까지는 집에서 굉장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가기에는 무척힘들었지만, 단지 무한도전의 열성팬으로서 힘내서 다녀왔다.

위의 사진들은 입구에 있던 사진들이었는데, 여태까지 나왔던 무한도전 로고를 따로 전시하고 있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꼭 리뷰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무한도전 로고이다. 매 에피소드 별 로고를 만들었기 때문에, 그런것들이 사소한 재미를 더 주고있기 때문이다.

2009년 한해동안 무한도전 촬영 중에 찍은 사진들을 벽면에 부착해두었고, 멤버들이 뽑은 최상의 사진들을 따로 크게 인화하여 전시하고 있다. 무한도전의 팬이라면, 거의 모든 방송을 빼놓지 않고 본 팬들이라면 사진만 보고도 무슨 방송인지 알 수 있기때문에, 이 전시회가 큰 즐거움을 더해줄 것 같다.

이 전시회는 무료로 1월 10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무한도전의 사진으로 만든 엽서와 달력, 도장 등등 여러 기념품을 팔기도 한다. 달력의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되고 있고, 봅슬레이 기념 모자와 티셔츠는 봅슬레이 발전 기금으로 들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터라 인기 많은 멤버(유반장, 박거성 등)들의 엽서는 이미 품절되었고, 다이어리의 경우도 품절되었다.

글 : 서은혜(blog.naver.com/ahseh)

사진 : 서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