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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역에 화평동 냉면의 거리가 유명하다고 해서 친구랑 같이 가보았는데,

양쪽에 냉면집들이 가득했다 !

물냉면을 먹어보았는데 저렴한 가격과 일반 냉면집들보다 양이 많아서 놀라웠고 맛도 일품이였다.

그리고 배다리 헌책방 거리에 오래된 책들이 많이 있었지만 웬지 모르게 정겨웠고

또 헌책방을 많이 사랑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09년 7월 10일 금요일, 인천 도호부청사에 다녀왔다.

인천지하철 문학경기장역쪽에 위치한 인천 도호부청사.

조선시대 행정기관의 하나로 상급기관인 목과 하급기관인 군, 현 사이에서

행정을 담당했었던 관청이다.

도호부청사에 들어오고 나면 다양한 전통악기와 놀이기구들이 진열되어 있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도호부청사의 구조로는 객사, 아문, 동헌, 중문, 공수, 삼문

그리고 사주문으로 되어 있다.

먼저 아문은 관아의 정문으로 2층으로 된 누대에 위풍당당한 팔작지붕의 형태로

되어 있는데 좌우에 문지기들이 지키고 있어 함부로 드나드는 것을 막았다고 한다.

중문은 수령이 집무실인 동헌으로 들어가기 위한 문으로써 6방관속들의 집무처이다.

삼문은 임금의 위패를 모든 객사에 출입하기 위해서 설치된 문이고

공수는 객사의 부속건물로써 부엌, 곳간, 온돌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객사에 필요한 물품을 보관하는 곳이다.

객사는 임금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건물로 규모가 제일 크고 화려하며

전망이 가장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