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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peration 이승진 스포사(02-516-6640) Editor 김유나

세계 유명 브랜드와 디자이너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 세계 3 대 컬렉션 중 하나로 꼽히는 바르셀로나 브라이덜 위크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한 이승진 스포사가 한국 웨딩드레스의 명성을 높였다. 이번 컬렉션의 컨셉트는 삶은 환희와 기쁨이라는 뜻의 ‘It’s Beautiful.’

크리스털의 아름답고 독특한 비즈워크와 나비 그리고 플라워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들을 선보여 감성적인 아름다움을 완성했다. 2년 연속 참가인만큼 2010년에 받았던 찬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심혈을 기울여 이번 컬렉션을 준비했다는 디자이너 이승진은 올 2011년 컬렉션의 작품을 통해 신부들이 정말 입고 싶은 드레스를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특별한 소재와 패턴 그리고 디테일 부분에서 2011년 컬렉션에서도 전 세계 프레스와 바이어들에게 감동을 선물했으며, 여느 유명 디자이너의 컬렉션보다 꽉 찬 객석을 통해 이승진 스포사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실감할 수 있었다.

올해로 21년을 맞이하는 ‘바르셀로나 브라이덜 위크 2011’은 웨딩 강국 스페인에서 열리는 전시와 컬렉션을 겸한 행사로 전 세계의 영향력 있는 1,500여 명의 프레스와 바이어가 모이는 세계가 인정하는 컬렉션이다. 일반인은 철저하게 통제되고 세계의 프레스와 바이어들에게만 공개되는 컬렉션의 캣워크 및 전시장에 대한민국의 웨딩드레스가 선보이는 것만으로도 한국의 웨딩드레스 디자인의 우수성과 위상을 높이고 있다. 세계적인 행사에 참가하는 일도 쉽지는 않았지만 2회 연이어 캣워크 무대에 선다는 것은 한국 웨딩드레스의 위상이 유럽에서도 높아지기 시작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이승진 스포사의 컬렉션은 쇼를 보는 모든 프레스와 셀러브리티들에게 감동을 주는 아름답고 창의적인 30여 벌의 드레스를 소개하며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이승진 스포사는 작년 컬렉션을 통하여 이미 전 세계 유명 매거진인 화이트 스포사, 북모다, 노비아스, 갭 스포사 등에 표지와 메인에 소개되어 화제가 되었으며, 일본에 이어 유럽 진출에도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다. 해외에 한국 웨딩드레스를 소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디자이너 이승진은 이번 쇼를 마친 소감을 통해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한 무대에서 쇼를 한다는 것은 너무나 행복하고 가슴 벅찬 일이지만 한편으로 그만큼 책임감도 크다고 말했다. 2010년 자신감 하나로 세계적인 캣워크에 섰지만 2011년 컬렉션을 준비하면서는 오히려 너무나 많은 부족함을 느꼈다고. 때문에 이번 컬렉션은 더 많이 배우고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2010년에 이어 2011년 컬렉션도 성공적으로 마친 디자이너 이승진의 모습을 보며 세계 속에서 더욱더 성장할 이승진 스포사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1 이승진 스포사의 브랜드 로고가 런웨이 조명 아래 환하게 빛나고 있다

2 매혹적인 모델들과 아름다운 웨딩드레스가 만나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

3 대한민국 웨딩드레스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디자이너 이승진

4   5

6  7

4, 5, 6, 7 바르셀로나 브라이덜 위크 2011을 빛낸 이승진 스포사가 선보인 컬렉션은 아름다운 신부를 그대로 표현한 듯하다

8 쇼가 진행되는 동안 많은 프레스들과 바이어가 숨죽이며 드레스를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