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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패션위크 2011 F/W

불가리 메디테라니안 에덴 프레젠테이션 

불가리는 밀라노 패션위크 기간인 지난 2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불가리 호텔 밀란에서 불가리의 새로운 메디테라니안 에덴(Mediterranean Eden) 컬렉션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주얼리부터 레더 제품과 실크, 아이웨어를 포함하는 악세사리와 향수까지 메디테라니안 에덴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들을 함께 선보였다.

먼저 25일에는 불가리 호텔 가든과 레스토랑에서 다음 시즌의 메인 테마인 메디테라니안 에덴 컬렉션을 소개하는 이브닝 칵테일 파티가 진행되었다. 대표적인 제품은 메디테라니안 에덴 주얼리 컬렉션으로 지중해 감성이 느껴지는 원시적인 스톤의 아름다움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네크리스, 링과 이어링 등으로 구성되어 화사한 브릴리언트컷 스톤과 차가운 느낌의 스텝컷 스톤 그리고 부드러운 카보숑컷 스톤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컬러감과 빛의 음영이 돋보인다. 이와 함께 직선미와 정제된 디자인의 핸드백이 돋보이는 세르펜티(Serpenti) 컬렉션, 불가리의 역사적인 ‘젬 누마리(Gemme Nummarie)’를 혁신적으로 재해석한 모네뜨(Monete) 컬렉션을 비롯하여 아이웨어와 스카프 등 다양한 제품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또한 이날의 파티에는 새롭게 시작된 불가리 브랜드 광고의 모델인 여배우 키얼스틴 던스트 (Kirsten Dunst)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불가리만의 고혹적인 무드의 광고 캠페인은 판타지와 꿈이 결합한 파라다이스 공간에서 우아하면서 섬세한 감성의 키얼스틴 던스트와 불가리 고유의 카리스마가 멋진 조화를 이루어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다.

26일에는 메디테라니안 에덴에서 영감을 받아 특별한 럭셔리와 관능미를 느끼게 하는 몽 자스민 느와(Mon Jasmin Noir) 향수를 소개하는 조향사 소피 라베(Sophie Labbe)의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었다. 몽자스민 느와는 신비로우면서 다양한 향을 발하는 가상의 꽃, 블랙 자스민을 통해 지중해 정원의 싱그러움을 연상시키는 시트러스 향과 달콤한 자스민 향으로 불가리만의 독창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