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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타인의 삶'을 주제로 시청자들에게 접근해 색다른 웃음과 함께 감동을 선사했다.

무한도전 멤버 박명수와 재활의학과 의사 김동환이 서로의 삶을 하루 동안 바꿔서 살아보는 것이 방송의 내용이었다. 서로의 삶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선 최근 화제작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을 패러디하여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날 재활의학과 교수로 분한 박명수는 뇌수술을 한 13살 환아 예진이를 만났다. 박명수는 머리를 짧게 깎은 예진이를 보며 "참 잘생겼다"고 칭찬했지만 예진이는 "저 여잔데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박명수를 당황케 했다.

이후 박명수는 다시 예진이를 찾았다. 박명수는 예진이에게 자신의 피규어를 선물하고 전화번호를 교환하며 따뜻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무한도전이 초심을 되찾았다', '웃음에 감동까지' 등 호평의 글이 쇄도했다. 

한편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8.4%의 전국평균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