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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11년 12월 1일 ~ 2012년 2월 5일

장소 한성아트홀 1관

시간 화-금 8시, 토 3시 & 6시30분, 일 3시

가격 전석 35,000원

문의 02-3676-3676, 070-4084-3676

1996년 연극으로 출발한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는 탄탄한 콘텐츠와 끊임없는 변화로 관객들과

함께 진화하며 성장해왔다. 이번 겨울에는 2006년 뮤지컬로 재탄생되어 달콤한 선율과 함께 관객들의

마음을 적셨던 뮤지컬 버전을 선보인다.

국내 창작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는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엔드 작품들과 같은 해외 대형

라이센스 뮤지컬만 각광받고 있는 현실에서 국내 창작 뮤지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특히 드라마와 언어가 강한 작품으로 꼽히며 한국 관객들의 정서에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관’이라는 장소에서 일어나는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에피소드.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어지는 에피소드

로 짧지만 강렬하게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노총각 & 노처녀

친구 결혼식에 참가했다 뒤풀이에서 떨어져 나온 오래된 두 친구가 여관에 묵게 된다. 영화감독을 꿈꾸는

희준과 노처녀 스트레스로 가득 찬 소연은 서로를 다독여주며 밤을 맞는다.

전라도 부부

고향에서 사고를 치고 무작정 서울로 상경한 우리의 마도로스, 그리고 그를 찾아 여관에 들이닥친 마누라.

낙천적인 마도로스는 생활걱정을 하는 마누라를 안심시킨채 다음날 소풍을 가기로 한다.

남자선배 & 여자후배

짝사랑하는 선배를 여관으로 유인한 그녀는 취한 자신을 선배가 여관으로 유인했다고 몰아세운다. 결국

깜찍한 여우, 그녀의 작전에 넘어간 선배는 사랑의 포로가 된다.

죽은 아내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남편

남편은 여관에서 죽은 아내의 생일을 축하한다. 잠이 든 남편 꿈속에서 아내를 만나고, 꿈에서 깨어난

남편은 ‘내년에 또 올게’라는 말을 남기고 조용히 여관을 떠난다.

할아버지 & 할머니

이제 황혼을 맞이한 동네 오빠와 여동생. 미국 이민을 가려고 하는 할머니를 온갖 방법으로 만류하는

할아버지. 하지만 할머니는 사랑스러운 할아버지를 달래고 여관방을 나간다.

이들의 특별한 사랑이야기를 듣고싶다면 클레버스 이벤트에 초대관람을 신청해보자.

www.clebus.com Editor_전보라